순수중독, 방동근, Stefan, PureHolic, Mac, iPod, Travel, Korea…
Ayam Goreng이라는 말의 뜻은 Fried Chicken, 한국어로 말하자면 "통닭"이다! 앗~ 통닭 내 사랑 통닭! 나의 룸메이트 해리(Harry)가 내가 한국에 이제 간다고 하니깐 같이 밥이나 먹자길래, 여기로 왔다.
이곳은 Indonesia restaurant 이다. 인도네시아 음식인 것이다... 음, 우리집 애들이 만든 것을 한번씩 얻어먹어본 나(나의 쉐어메이트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출신-현재 UNSW 대학생)로서는 약간의 긴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혹시, 저번에 얻어먹었던... 고구마와 콩 삶은 죽?... 그런게 나오면 어떻게 하지? 그래도 이상한 건 먹이지 않겠지? 아... 전에 그 죽은 영 아니었는데, 맞어... 카레도 별로였어.'
이런 작은 고민을 가지고 집에서 알렉스와 함께 Ayam Goreng으로 갔다.
일단은 메뉴보고 저렴한 가격에 마음이 가벼웠다. 그리고 바로 주문한 .... 메뉴를 못 외우겠다. 대충 후라이치킨인데... 뭐 먹어보면 알겠지! 그리고 밥은 따로 시킨다.
주문한 밥이 나오고 밥을 그냥 얇게 접시에 깔아줬다. 내보고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이렇게 나오는걸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이에 주문하지도 않은 웬 야채하나가 나온다.
참, 이거... 스타일이 타이(Thai) 음식인데, 라고 하면서 저게 멀까? 고민하는 사이에 드디어 주문했던 치킨이 나왔다.
오 많다.^^. 처음 본 나의 생각!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저 많은 치킨들 중 한덩이만 내가 주문한 것이었다!!! 헉!!! 이게 머야? 나는 당연히 한접시에 나오길래 한명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4명이 다 나온 것이다. 4조각..... 덜덜....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한다...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에 역시 자기 동네(인도네시아) 음식이라 쉐어메이트들이 얼른 자기가 주문한 치킨을 한조각씩 밥위에 올리고 Sweet Soy Sauce와 칠리 소스를 접시에 담는다. 얼른, 나도 따라했다. 음... 칠리소스가 무슨 고추장처럼 버무려져 있다. 그리고 친구들의 한마디... "It's a little bit spicy."
쳇, 나 그래도 한국인이야! 매운거 잘 먹어... 라고 말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칠리를 한움푹 퍼다 접시에 딱 올렸다. 그리고 그 위에 달콤한 간장을 올리고 비벼서 치킨을 찍어 먹었다.
그로부터 1시간 동안 땀 흘리면서 물 한통 혼자 다 먹으면서 겨우 밥을 먹었다. 완전 맵다... 혀가 얼얼... 이거 한국인의 수치다. 왜 이렇게 맵니? 음, 1개론 약간 부족한데... 그렇다고 혼자 한개 더 시키기도 그렇고,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2개정도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쩌튼 Ayam Goreng의 음식 맛있다. 얘들이 왜 여기에 데리고 온지 알겠다. 가격도 싸고 맛도 있는 말 그대로 "호주맛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UNSW와 가까이 있어서 학생들도 많이 오고 근처 킹스포드 주민들도 많이 온다.^^. 혹시라도 맛있는 집, 그리고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가보길 강추!
킹스포드 Anzac Pde에서 간판을 잘 보고 지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에 나는 대충 보고 지나가서 못 찾았다는 슬픈 사실-_-;
- Address : 464 Anzac Parade Kingsford NSW 2032
- Tel : +61 2 9697 0030
- Etc
: BYO Only
: 월,화는 문을 열지 않는다. 꼭 확인 할 것!
4 Responses for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Ayam Goreng 99 in Sydney"
그렇게 울동네 무시하더니!!
그봐~ 울동네 맛있고 값싼 집 많다고~~~~
짱이예여!!! Kingsford~~~~~
@sweet0808 : -_-; 생각보다 괜찮았어! 그리고 우리집 애들의 추천에 의하면 그 맡은 편에 있는 Indonesia Noodle restaurant, Ayam Goreng Jakarta도 맛있다고 하더군!
수라바야에서 많이먹던.. 아얌고랭,나시고랭,솟뿐뜻,..
시도아르조동네에서 먹던 그리운음식들입니다
저에겐 마치 제2의고향같은곳이지요
자카르탸에선 소매치기도당했었지만, 수라바야사람들 참좋아요
^^ 아얌고랭… 맛있죠? 저도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이번엔 수라바야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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