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이라는 거대한 자연현상을 보는 기회는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귀한 기회이지만 특별히 나에게 주는 어떤 이득이나 혁신적인 경험은 아니기 때문에 무관해질 수 있다. 솔직히 나도 개기일식이 한다는 사실을 겨우 3일 전에 알고 평생 몇번이나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다.

Solar Eclipse Photo by DongGeun, Bang



물론 태양이기 때문에 빨갛게 빛나야하지만 선탠되어 있는 나의 방카의 앞유리창을 통해 보아서 약간 푸른 빛이 나는 태양이 되었다. 그래서 더욱 멋진 것 같다.

이 사진을 위해서 무리하게 태양광선을 봤더니... 눈이 아직도 얼얼하다. (몇일째인지?..)

그래도 평생 찍을까?

저런 작품이 나온 것에 만족한다. 중간에 실패한 다양한 사진들이 있지만 그것은 위의 작품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 (앗, 저게 처음으로 찍은 작품이라는 사실이 기억났다), 어쩌튼 이쁘다.

개기일식이란 것에 솔직히 80%정도 하늘을 가렸을 때,

세상이 그렇게 어두워질 준 몰랐다. 완전 구름낀 날씨처럼 어두웠졌는데,
한편으로는 20%만으로도 이렇게 밝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당연히 태양이 크니깐 그런거겠지만.

어쩌튼 개기일식이라는 녀석,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함이 있다. 하지만, 오늘도 토익공부는 계속된다...

쳇,
2009/07/29 13:19 2009/07/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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