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에 설치된 머드 미끄럼틀



솔직히 학교 안에 이런 것을 설치한다는 것도 놀라웠다!
누구일까? 이런 깜찍한 아이디어를 낸 아이는?

어찌되었던 첫 날엔 이런게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둘째날 탈려고 하였다. 하지만... 비왔다-_-;

그리고 드디어 축제 3일째 되는 날,

기회가 왔다! 얼른 사람들 없을 때 가서 타봐야지~ 하면서 갔는데... 운영을 안한다.

어라? 왜? 왜?
타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니깐 그때서야 물 뿌리면서 운영을 한다. 그래도 이런게 공짜로 축제기간동안 운영되는 것 자체가 참 깜찍하고 놀랍고 귀여운 생각이다. 드디어 총학생회가 정신차리고 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 같다.


영남대학교에 설치된 머드 미끄럼틀 타기머드 미끄럼트의 흔적

어찌되었던 재미있었다! 보령에서 머드축제하는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 2~3개를 가져온 듯한 느낌 마음에 들어! 내년에도 다른 재미있는 것들 하면 더 좋겠지만 이제 대학 축제도 끝이네! ㅋㅋ

2009/05/31 11:27 2009/05/31 11:27

  • 제목 : 2008 월드바디페인팅페스티벌

  • 날짜 : 2008.08.29

  • 장소 : 대구 스타디움

  • with 박수진


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티켓

2008 월드바디페인팅페스티벌에 관한 글을 적었는 줄 알고 있었다가... 예전 사진들을 쭉 보다가 생각해보니깐^^;

미처 작성하지를 않았다. 그래서 시간은 무려 3개월이나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소감이랑 그 때의 화려한 쇼에 대해서 남겨본다 .
(나름 개학해서 바쁜 시즌이었나보다^^;;)

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04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29



위의 사진들이 딱 바디페인팅이다.^^. 우리들이 흔히 들었지만 실질적으로 보지는 못 했던... 그런데 실제로 보게 되니깐 조금 놀랍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화려하다!

대구스타디움에서 해서 세계적인 축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적었다. 그리고 대부분이 관련 직종(미용 등)분들만 오셔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아직까지 우리 대구에서는 이런 축제가 가족들이 함께 와서 보고 이러기엔 약간 부족한가 보다^^;

하지만 이승기가 와서 그런지 중고등학생들은 실로 엄청나게 많이 왔었다.

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06

이렇게 포토존에서는 생방송 촬영도 하고 전문 사진 작가들이 모델들과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 기회의 비용은 약 16만원(?)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꽤 비싸서... 놀랬던 기억이^^;

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10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05



그리고 단순하게 바디페인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효과 부분 등 다양한 장르의 대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페스티벌은 예전 본선 순으로 이루어졌는데 내가 간날은 예선만 하였기 때문에^^; 본선은... 몰라요;

후보들이 엄청 많이 계셨는데 간단하게 그분들의 모습을 추리자면

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23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27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28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30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19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11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02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39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50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53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62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71



사실 사진은 더 많이 있지만 올리기 힘들어서^^; 사실 모델들이 무대와 준비하는 곳 등을 이동할 때 재빠르게 포착하면 따로 포토존까지 안 들어가도 충분히 가까이서 찍을 수 있다.

마지막 사진처럼 무대 옆에 있으면 공연을 한 뒤에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있다.^^. 그 땐 얼른 달려가서 함께 사진을 찍으면 된다.

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 73



요건 특수분장 예선 1등하신 분과 함께^^ 사진 찍는데 너무 붙으셔서 깜짝 놀랬다는 것! ㅋㅋㅋㅋ 외국분이라서 적극적이셔!

2008.08.29 월드 바디페인팅 페스티벌 축하공연 - 8

그리고 시상이 끝난 뒤에 축하공연, 사진은 이승기 공연 사진인데... 그전에 나의 디카 밧데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폰으로 찍었다^^; 화질 괜찮네. 역시 캔유짱!

이렇게 끝난 2008 월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솔직히 말하자면 역시 어수선했다. 앞에 부스가 많이 설치되어있었지만... 그냥 말 그대로 물건을 파는 부스일 뿐 별다른 것들은 없었다. 한마디로 정말 바디페인팅을 보는 것이 아니라면 무료한 정도?

한시간 정도는 어슬렁 거린 것 같았다^^; 배도 고프고;

차라리 부스에서 먹을걸 파시지 그랬어요? ㅠㅅㅠ
2008/12/30 15:09 2008/12/30 15:09

  • 제목 : 묻지마 육남매

  • 날짜 : 2008.09.22

  •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with 성민정


2008.09.22 묻지마육남매 무대 - 1

광역시연극제 중 대구에서 시작으로 하는 작품, "묻지마 육남매"

뭐랄까? 제목만으로도 느껴지는 당연함이라고 할까? 제목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육남매의 무식한(?) 이야기다. 이렇기 때문에 재미있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어 버렸다.

전반적으로 배우들이 열연하고 또 중간에 장면이 바뀔 때 배우한명이 자연스럽게 극을 이어가면서 관객들도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런 상황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매우 재미있었다. 그런데... 내용이... 정작 내용이... 너무, 식상하다. -_-;

첫째, 둘째, 셋째, 넷째, ... 다섯째... 다 바보다. 거기에 여섯째는... 항상 다섯째 등에만 업혀있는 아쉬운 존재이다.

결국 바보들만 있는 곳에서 옛날 생활을 바보연기로만 일관해서 극을 진행하다보니 상당히 식상하다는 느낌의 공연이었다.

그리고 아직 '광역시연극제'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도 않았고, 뭐 연극 보러 오는 사람들 적은건 어제 오늘 일도 아니니 그렇지만... (사실 나도 '광역시연극제'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 외국에 있는동안 생겼을까?)

2008.09.22 묻지마육남매 무대 - 2

위의 사진이 실제 무대 모습이다. 정말로 가난한 육남매들의 경제적 고난(?)과 그를 통한 가족의 화합을 그린 연극이다. (역시 말은 이렇게 하면 멋있다-_-;)

...

볼때는 분명히 재미있게 봤지만... 캐릭터가 다 겹치다보니깐 헷갈린다.

첫째는 차력한다고 뛰쳐나가고, 둘째는 힘도 쎈 여자에 억척스럽게 동생들 챙기고, 셋째는 아마 구두를 닦었다. 그리고 넷째는... 기억이 안난다. 다섯째는 동생을 업고 매일 돌아다닌다. 여섯째는 인형-0-;

이렇게 바보들만 있으니깐 뭔가 극이 질질 끌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었다. 물론 이말고도 다른 멀쩡한 캐릭터들도 나오지만 비중도 약하고 스토리가 육남매의 이야기다 보니깐 기억에 크게 남지 못했다.

차라리, 끝에 바보들이 성공했다면 마무리라도 좋았는데... 그냥 가족의 화합으로 끝나버려서 현실적이지만 아쉬었다. 단순히 바보들이 아닌 자신에 삶에 노력하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였다면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일단 무조건 바보는 식상하잖아-_-;
2008/12/24 01:10 2008/12/24 01:10

  • 제목 : 개가 된 사나이

  • 날짜 : 2008.09.25

  • 장소 : 예전아트홀

  • with 박수진


2008.09.25 개가 된 사나이 무대

'개가 된 사나이' 라는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연극이다. 분명히 시사적이며 약간은 깊이가 있는 작품이 확실하다. 심지어 간단한 줄거리 소개까지 심각하다.

이런 작은 고민을 하면서 보았다.

솔직히 요즘에나 예전이나 개인적으로 깊이 없이 그냥 마구 웃으면서 보는 작품들이 편하고 좋다. 웃으면서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하지만 이 작품, '개가 된 사나이' 는 나에게 2배는 큰 스트레스와 깊은 좌절과 힘든 세상살이 걱정을 하게 만들어줬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만큼 작품이 표현할려는 의도가 먹힌 것인가?

요즘 안그래도 경제난, 취업난, 청년백수 등의 아주 직간접적으로 들려오는 소리들이 많은데... 그 이야기들을 아주 극단적으로 보여줘버리는 훌륭한 작품이었다.T-T 한층 공부에 나의 시간을 붓게 도와주는 기회였다.

2008.09.25 개가 된 사나이를 보는 동근 - 1

공연 시작할때까지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아마도 이전에 공연을 한번했고 또 오늘 광역시연극제와 겹치기 때문에 연극을 보는 사람들이 분산되어 더 적은 것 같다.

보비트 대 보비트 볼때의 배우들을 또 볼수있어서 재미있기도 하였고 역시 예전아트홀이 소극장 중에서 재일 맘에 든다. 일단 딱 3줄밖에 없는 것과... (나름 4줄인가?) 배우들과 매우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좋다.

어쩌튼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꽤 큰 충격이었다. 정말 사람들이 개가 안되서 그렇지... 죽기까지하지 않는가? 개가 되어서라도 돈을 벌 수 있다면 개가 되지만... 그렇게 개가 되어서 사람이 아닌 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또 외면받게 되는 건...

당연하다. 자살하였으면 죽은 것, 개가 되었으면 개가 된 것, 되돌릴 수 없다.

삶이라는 것은 되돌릴 수 없다.

자신이 실패했다면 실패한 그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 힘든 인생? 어차피 모든 평가는 개인적인 것이고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난 밥 3끼 잘 챙겨먹으면서 그냥 평범하게 살 것이다.

절대 죽지도 않고, 개가 되지도 않으면서... 굶어죽지만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가 된 사나이도 보니깐... 굶어죽지 않기 위해서 개가 된 것인가? 결론은 돈 많은게 장땡이다. 돈이 없으면... 없는데로 어떻게든 살아가면 되는거야! 괜찮아! 난 B성격의 유형이니깐! 여유롭게 해결해나가는거야!
2008/10/02 20:03 2008/10/02 20:03

  • 제목 : 사랑은 비를 타고 (사비타)

  • 출연 : 강성, 윤영석, 이민경

  • 날짜 : 2008.08.24

  • 장소 : 문화예술전용극장CT

  • with 박수진


2008.08.24 연극 사랑은 비를 타고 - 04

 변함없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보게 된 작품!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강성, 이민경 등 유명배우(TV에 나오는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솔직히 또 연예인 얼굴로 밀고 나가면서 옛날에 재미있었던 작품 돌려먹기(?) 그런건 줄 알았다.

 그런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괜찮고 재미있었다.
후에 다른 친구가 슈가 나올 때 봤다고 하는데.... GG였다고 함.

 
2008.08.24 연극 사랑은 비를 타고 - 03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피아노 치는 장면은... 좋았지만 이왕이면 무대세팅이 두개의 피아노가 좀 더 가까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같은 느낌이다. 다른 곳에 공연 장면을 보니깐 그렇게 되어있던데 아쉬울 뿐이다. 심지어 사진에서도 안나온다-_-;

 그리고 재미있게 공연을 보고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면 조으련만 안된다네...

 유명배우라서?

 대신 사인회를 가져서 사인받고 나왔다.

2008.08.24 연극 사랑은 비를 타고 - 112008.08.24 연극 사랑은 비를 타고 - 07

2008.08.24 연극 사랑은 비를 타고 - 092008.08.24 연극 사랑은 비를 타고 - 06

 엄청 긴줄이었지만 (아마 모든 사람들이 다 사인 받았나보다) 생각보다 빠르게 마치고 돌아갔다.

 매일하던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형제의 사랑이야기라서 기억에 더 남고 또 그 형제가 치던 피아노가 멋있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ps. 남자배우 섭외할 때 힘들겠다. 피아노를 칠줄 알아야하니깐-_-;
2008/10/01 15:39 2008/10/01 15:39

  • 제목 : 오래된 아이

  • 날짜 : 2008.08.10

  • 장소 : 씨어터우전

  • with 박수진


2008.08.10 연극 오래된 아이 - 2

 물론 이것이 나의 첫번째 공포연극은 아니었다. 그전에 '로즈마리'라는 작품을 봤지만 대구호러공연예술제에서 하면서 천막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 분위기 등이 공포를 이끌어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극장에서도 인지도도 높고 재미있던 작품들을 많이 한 "시어터 우전"에서 "오래된 아이"를 관람을 하기로 했다. 당연히 이제 막 공연이 시작해서, 프리뷰 할인 받아서 저렴한 가격의 사랑티켓으로 보았다.

2008.08.10 연극 오래된 아이 - 4

 딱 들어가면서 느꼈던 점이, 아... 정말 공포연극이구나.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통로마다 그리고 계단, 대기실 등에 무서운 공포 소품들과 저 특유의 형광조명으로 공연전부터 공포감을 사~악 심어주었다.

 처음에 공연 시작전에 변함없이 간단한 주의사항(핸폰은 꺼주세요~ 등)과 안내사항을 듣고 공연이 시작하였다. 시작하기전에 약간의 나레이션과 음악이 나오는데, 완전 어두운 가운데 약간 볼륨감이 있는 음악은 공포감을 자극하기 딱 좋았다.

 감짝 놀라기도 하고 섬뜻 놀라기도 하면서 공연은 재미있게 끝이 났다. 물론 무서운 내용이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공포연극이기 때문에... 뭔가 약간 자극적인 것을 바랬나보다. 꺅!!! 하고 놀랄 수 있는^^;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고 그리고 놀라기보다는 섬뜻, 섬뜻한 공포가 느껴진다. 물론, 살인을 당할 때 피가 티는 것은 놀랄만한 재미있는 이벤트였다.

2008.08.10 연극 오래된 아이 - 6

 사진도 재미있게 공연장 관련분께서 찍어주셨는데 저렇게 모여서 섬뜻한 표정하고 있으니깐 재미있다. 그리고 피눈물을 흘리시는 남자배우분 초록컬러렌즈 포스가 제대로 작렬.

 올해는 제대로 된 공포영화도 나오지 않았는데 좋은 공포연극을 봐서 재미있었다.

 

ps. 개인적으로 정말 깜짝~ 놀래켜주는 그런 공포연극이 있으면 보고 싶다.
2008/09/21 20:42 2008/09/21 20:42

  • 제목 :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날짜 : 2008.08.02

  • 장소 : 대구스타디움 옆

  • with 박수진


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04

 대구에 몇가지 큰 축제가 있다.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대구호러공연예술제 등... 작은 것들까지 하면 생각외로 엄청나게 많다.

 그중에서도 꽤 홍보를 하고(아마 컬러풀대구 다음인듯) 활성화된 중의 하나가 대구호러공연예술제, 일명 대구호러페스티벌이다. 라디오, TV, 인터넷 등 매체들마다 엄청난 홍보로 한번은 대구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 기단동안 대구시에서 지원을 해줬는 버스노선 또한 대부분의 버스가 대구스타디움 앞을 통해서 운행을 한다. 그렇게 빵빵한 축제에 딱 들어서는 순간.

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02

 이렇게 썰렁하다.

 호러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이 해가 떨어진 후라고 생각해도 생각보다 너무나 적은 사람들과 또 작은 규모에 다시 놀라게 된다. 한눈에 대구시민을 위해서 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행사의 느낌이다.

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05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06

 역시 지금의 이슈는 독도는 우리땅인가보다, 독도는 우리땅을 시작으로 작은 미니공연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면서 동시에 시작하였다.

 그중에서도 '가방에 넣은 여자' 공연이 가장 충격적이면서 호러였다. 정말로 저 작은 가방안에 한 여자가 같혀있다가 남자가 끌고 나오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연기를 보여주고는 다시 여자를 가방안에 넣어서 사라지는데...

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07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10

 단순히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관객들에게 말을 하진 않지만 행동으로 비키라고 하며 격력한 액션이 멋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워~~ 라고 하면서 바로 앞에 있는데 놀래켜서 깜짝 놀랬다.

 이렇게 작은 미니 공연들이 끝이 나고 다음으로 아이스 카빙쇼가 시작한다고 해서 갔다. 도데체 호러페스티벌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봤는데... 지루하다-_-; 완전 지루하다.

 차라리 외국의 축제들처럼 장사하는 분들이 가득와서 약간은 상업적인 축제가 되어도 괜찮을 것 같다.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구경만해도 재미있는 것이 축제니깐.

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16

 금방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한참 만든다. 그래서 조금 보다가 포기하고 어슬렁 거리다가 드디어 본격적인 공연인 공포연극 '로즈마리'를 보러갔다. (연극을 보고 난 후엔 얼음이 모두 녹아서 작품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보지도 못했다)

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공연 로즈마리 - 1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보였다. 실제로 밖에서 자동차가 한번씩 지나가는 소리도 들리고 더운 날씨다보니 대형 선풍기를 틀어서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는데 그것이 대사전달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천막으로 만든 임시 공연장이라서 의자 높이가 적절하지 못해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와중에 아기들이 공포연극을 보러와서 ㅠㅁㅠ 공연중에 무서운(?) 아기의 소리까지...

 힘든 공연이었지만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멋지다.

 공연의 스토리는 약간 많이 봐서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공연이었다.

2008.08.02 대구호러공연예술제 : 공연 로즈마리 - 3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 난 여전히 까만 아이구나.

 

 하지만 역시 열악한 환경-_-;

 배우의 연기력, 무대세팅, 의상, 관객들의 반응... 다 조화롭게 어울려야 훌륭한 공연 한편을 봤다는 생각이 들텐데... 덥고-_-; 시끄럽고 대사 잘 안들리고... 힘들었다.

 다음에 조용한 곳에서 다시 한번 '로즈마리' 공연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08/09/19 16:07 2008/09/19 16:07

  • 제목 : 룸넘버13 (원제 Out of order)

  • 날짜 : 2008.07.27

  • 장소 : 하모니카 아트홀

  • with 박수진


룸넘버13 포스터

 라이어 1,3를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봐서 라이어2가 대구에 공연하는 날을 기다고 있었다.(사실 전에 한번 할 때는 군대에 있어서 보질 못 했다 T-T)

 그러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룸넘버13이라는 연극.

 '라이어'의 작가인 레이쿠니(Ray Cooney)의 작품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저렴하지 않은 가격(난 소극장의 작은 공연이 좋다-0-; 싸기도 하고 재미있고)에도 불구하고 큰 마음을 먹고 보았다.

 하모니카 아트홀에서 공연을 하였는데 처음에 바로 찾지 못해서 바보같이 헤매는 바람에 조금 지쳐서 들어갔다-_-;

2008.07.27 룸넘버 13 - 1

 한마디로 정리하면 재미있다. 국회의원의 사생활과 그것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들의 꼬리들... 이 꼬리들을 보다보면 팍 떠 오르는 것이있다.

 앗! 이건!! 라이어(Run for your wife)잖아!

 정말 비슷한 코드들이 많이 나온다.

 일단 부인과 애인, 라이어에서 벌써 나온 두명의 부인과 동일하다. 그리고 비슷한 상황으로 개그를 연출한다. 다음으로 거짓말. 국회의원은 계속 자신의 바람을 감추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동성애자로 몰리기도 하고 자신의 비서 또한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비슷하지만... 재미있다.

 그런 상황에 빠진 국회의원이 재빠르게 대처하는 것과 원하지 않게 자꾸 일이 꼬이는 것이 재미있다.

 명대사라면 조지의 명대사. "오오오~!~! 거부하지마!! 불타는 사랑~!!!"

 그리고 약간은 자극적인 속옷 차림이라던지 행동들이 조금 있지만 재미있게 거부감 없이 넘어간다. 그래도 아이들이 보기엔 약간? (연극에도 전체관람가 등으로 분류가 되어있을까?)

2008.07.27 룸넘버 13 - 7

 공연 후에 배우들과 찍은 사진이다.^^. 내 얼굴이 엄청 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연이었다. 하하하하-_-;

 이번에 마지막 공연이고 다른 팀이 와서 또 공연을 한다고 하였다. 다음에도 공연하면 보러가야지... 아, 난 이제 가난해졌구나.

 혹시 공연주실 분ㅠㅡㅠ; 전지역 출동가능.
2008/09/19 15:35 2008/09/19 15:35

  • 제목 : 텔레콘서트 자유 - 넥스트 (N.E.X.T)

  • 날짜 : 2008.08.19

  • 장소 : 대구 MBC

  • with 박수진


 텔레콘서트라는 역사 깊은 프로그램이 대구MBC에는 있다. 전국적으로 방송이 나가는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예전부터 실력있는 말 그대로 라이브(LIVE) 가수들이 와서 공연을 하는 멋진 무대이다.

 그리고 매주하던 그 방송이 작년인가? 편성에 의해서 한달에 한번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제는 우리결혼했어요 시간에 편성되어 방송된다고 욕까지 먹는 방송이 되었다. 하지만 텔레콘서트 팬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구에서 그런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가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 공짜-_-;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은 누가나 팬이 될 것이다.

 그래도 난 텔레콘서트가 좋다.

2008.08.19 텔레콘서트 자유 - 넥스트 

 어쩌튼 이번 "넥스트"의 공연도 너무나 즐거웠다.

특히 마왕 신해철의 센스있는 무대매너로 관객이 끊임없이 움직일 수 있고 방송수위에 벗어나는 뛰어난 무대 포퍼먼스(관객과의 뽀뽀)과 단어구사(카XX) 등으로 방송이 아닌, 정말 콘서트에 와서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

 또 기타 돌리기, 물어뜯기~, 키보드 돌면서 느끼면서 연주하기 등의 다양한 모습들도 더욱 공연을 불타오르게 하였다.

 그리고 변함없는 앵콜곡까지 만족한다.^^. 뭐 아무리 그래도 MBC에서 하는 뉴스시간 때문에 보통 가수들이 1곡이상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여하튼...

 이런 문화행사 - 내생각에 이건 행사 - 가 많아지면 좋겠다. 대구라는 작지 않은 도시에 이런 문화를 접하기 위한 기회가 너무 적다. 그리고 기회가 생기지만 학생으로서 부담스러울 때가 더욱 많다. 작은 공연이라도 제대로, 아니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
2008/09/02 14:32 2008/09/02 14:32

  • 제목 : 강풀의 순정만화

  • 날짜 : 2007.10.21

  • 장소 : 문화예술전용극장CT

  • with 박수진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포스터

 강풀의 순정만화.

군대에서 우연히 인트라넷을 하다가 봤다.
그리고 그 작은 인트라넷을 열심히 검색해서 겨우 나온데까지 다 보고,
휴가를 받아서 나왔을 때, 밤을 새며 다 봤던 그 만화. 순정만화.

그런 엄청난 원작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연극...
과연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살릴 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그랬었다.
하지만, 역시!

결과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원작에 숨어있는 한개 한개 재미있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또 원작에 재미에 연극적인 표현으로 인해 더욱 재미가 증가한다.
끊임없이 웃음을 주면서도 행복한 추억을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연극 한편!

하지만 이번에도 마지막 공연을 봤기 때문에 혹, 이글을 보고 보고 싶은 분들은... 다음 공연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작년 이맘때 했었으니깐, 아마도 내년 10월쯤에 다시 하지 않을까?... (대책없음)

2007.10.21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역시나 이번 공연 후에도 센스있는 문화예술전용극장CT의 야수(yasoo)총대장님이 관객들과 배우들의 포토타임을 위해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사진에서 보듯이 배우들이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들이 많아서 연극이 더더욱 재미있었다.

아이 씨발~

순정만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대사!

원작이 있어서 연극으로 표현하면 시간의 한계도 있고 여러가지 부족한 점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런 연극이라서 더 재미있는 장면들이 가득하였다.

특히 몇가지 재미있었던 것들은!

  • 세월의 계곡~ 양쪽으로 스스스~ 멀어져만 가던 연우와 수경!

  • 쑥이의 멋진 모습~ 눈모아주기... 그때, 밟히던 슬픈 그 분...

  • 멀어져만 가는 붕어빵,목도리,넥타이 가판대~ 왜 그렇게 빠르게 옆으로 가는지!!


따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워낙 유명한 내용(순정만화)이고 또 그 내용 그대로 전개가 된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 멋진 연극적요소들!

아마, 이런 한정적 요소들의 재미들과 또 배우들마다 다른 연기를 해주기 때문에 연극이라는 것에 대한 매력에 빠져드는 것이 아닐까? 정말 재미있는 연극이었다.

이제 호주에 가면 연극을 못 보겠군!
하지만 뭐 오페라하우스의 VIP자리가 우리나라 뮤지컬 2등급쯤 되는 자리와 가격이 비슷하다니깐 한번 봐야겠다! 문화생활은 할만 하다니깐!
2008/08/17 16:54 2008/08/17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