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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여행 : Travel’ Category


호주 울룰루 #1 - 울룰루에서 캠핑하기

Sep 2, 2008 Author: 순수중독 | Filed under: 호주 : Australia | View counter: 271

 아침부터 혼자 부산하게 준비하고 혼자 체중계에 짐 재어보고 헉... 20kg넘는다고 고민하다가 가서 수화물 붙이니깐 딸랑 10kg 이게 머니?

 혼자 괴로워하면서 오랜 비행 끝에 도착한 에어즈락(Ayers Rock),

사람들의 말 그대로다. 처음에는 공항에서 보이는 에어즈락-울룰루의 멋진 모습에 기뻐한다. 그리고 그 붉은 땅을 바라보자면 뭔가 달아오른다.

2008.06.21 Going to Uluru - 22

 어리버리하게 어떻게든 캠핑을 해야되니까나 Camp grounding으로 찾아갔다.

 ATTKing에서 제공하는 무료셔틀을 타고 가서 그나마 쉽게 갔다. 하지만!!! 헉!!!! 가방을 두고 내렸다. 저번에도 멜번에서 내 여권이랑 잃어버려서 완전 바보 같았는데 오늘도 시작하자 마자 잃어버렸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나 몰랐는데 바본가 보다 ㅠㅁㅠ 땀 삐질;

 혼자서 왔다가 갔다 하다가.... 안되겠다라는 생각으로 ATTKing에 전화를 무작정 해서 버스에 가방을 방금 두고 내렸다고 했다.(안되는 영어로^^;) 그러니 찾아보겠다고 하고 30분뒤에 다시 전화를 걸란다.

 일단 Camp Ground의 Reception으로 가서 Camp site powred로 4일밤 묵을꺼라고 하고 텐트를 쳤다. 그리고 차량이 있는지 물어보는거 보던데... 있으면 추가로 내야되는거야?

2008.06.21 Going to Uluru - 31 

 어떻게 텐트를 깔끔하게 설치하였다. 그런데, 에휴... 바람이 너무 분다.

 그리고 바닥에 깔 것이 없다. 침낭을 덥고 자도 웬지 밤에... 등이 축축한 차가운 한기가 느껴질 것 같다. 어쩔 수 있나? 돈이 없으면 그렇게 살아야지.

 약 1시간의 고난(바보 같이 후라이부터 치는 바람에 다시 했다.) 끝에 겨우 만들어진 나의 보금자리... 마음에 든다. 어라? 근데... 이게 머냐? Powered가 무려 $3이나 더 비싼데 전기콘센트만 있고 선이 없다.

 망했다-_-;

 일단 슈퍼마켓(정말 이름이 Supermarket)에 가서 3m짜리 확장선과 빵이랑 딸기쨈, 스프라이트를 샀다.

참고 : Ayers Rock Resort에서 가장 싸게 지내는 방법은 텐트를 사서 Camp sites에서 자는 것이다.

 샤워시설 및 BBQ까지 다 무료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물론 따뜻한 물도 엄청 잘 나온다. 가난하게 사는 친구들이라면 충분이 이런식으로 오게 되면 최소한의 식량과 교통만 해결하면 저렴하게 배낭여행이 가능하다.

단점 : 텐트에 깔 매트리스가 없다면 약간 차가울 수도 있다. 하지만 캠핑하는 잔디 위에 설치하기 때문에 평평해서 불편하지는 않다. 그리고 밤에 어둡다-_-; 그래도 자연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괜찮을 것이다.

중요한 사실 : 5일 밑으로 지내는 분들은 캠프사이트보다 저렴한 하루 $34(20인실) Outback Pioneer Lodge을 이용하기 바란다.
(일반 Backpackers와 동일한 구조) 

 

 일단 식량과 보금자리가 확보되었으니 이제 놀아야지?

 얼른 Information Centre에 가서 울룰루 익스프레스(Uluru Express)로 예매했다. 무려 $160이나 한다. 하지만 다른 투어회사들에 비하면 싼 편(약 $30 저렴)이라서 3Days Pass로 구매했다. 특별히 티켓이 있는 것이 아님-_-; 그냥, 이름만 말하면 다 해결된다.

 그래도 울룰루, 올가 등을 모두 가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마지막 날에는 "킹스캐넌(Kings Canyon)"을 가면 되니깐!

 일단은 오늘은 저녁 5시에 울룰루 일몰(Uluru Sunset)을 보기로 예약하고 다음 일정은 차량운전하는 분에게 알려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리고 돌아와서 5시까지 기다리며 빵을 먹었다.

 근데 외롭다. 엄청...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곳에서 일단 텐트 치고 드러누으니깐 외롭다. 아... 친구가 필요해. 아까 한국인들 봤을 때 완전 반갑던데 말 걸고 싶었는데 ㅋㅋㅋ 그래도 그냥 패스! 혼자 있는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잖아. 자연과 함께... 동근아, 자연을 즐겨봐!

2008.06.21 Going to Uluru - 42 

 결국,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놀다보니 어느덧 5시가 되었다. Uluru Express에서 차가 왔길래 얼른 타고 드디어 제대로 에어즈락(Ayers Rock)을 제대로 보러 갔다.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은 20분정도였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다. 여긴 아무것도 없는 곳인 것이다. 그리고 지금(일기를 작성하는 시간)도 꼭 내가 작가가 된 것 같다. 조용한 곳에서 타자를 두드리고 있으니깐 기분이 절로 묘하다^^;

2008.06.21 울룰루의 일몰 - 02

 어쩌튼 잠깐 울룰루 앞에서 짧은 포토타임을 가지고, 정말 짧다.

 약 5분? 다시 Viewing sunset 으로 갔다. 일출/일몰이 보는 곳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도 일출 보러가기로 예약하고 이제 불타오른다는 울룰루를 감상했다.

2008.06.21 울룰루의 일몰 - 23 

 지금은 5월 21일, 호주는 겨울이다. 춥다... 완전, 그리고 이상하게 일출을 보는 곳은 바람이 너무나 쎄게 분다.

 완전 춥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의 패션은 반바지에 후드티 한개? 완전 춥다. 그래도 추위를 이겨내는 마음으로 10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참고 일몰을 감상했다.

 

 울룰루(Uluru)는 애버리진(호주의 원주민)들이 성지로 여기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말 일몰을 보고 있자니 성지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정말 멋있는 장관이었다.

2008.06.21 울룰루의 일몰 - 26

 해가 지기 전까지 계속 빨갛게 불타고 있다가 해가 지기 시작할 때, 마지막으로 불을 뿜고 어둠에 먹혀간다. 그게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특히, 바닥에서부터 검은 그림자가 올라가는 것이 정말 장관이다.

 내 생각에 살면서 한번밖에 못가는 곳이 있다면... 아마 여기가 아닐까? 일단 오는 것 자체가 어렵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원한다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것이다. 다음에 내가 오게 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와야겠다. 둘만이서 조용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그 땐 캠핑카(Caravan) 혹은 일반 차라도 렌트해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마음껏 다닐 수 있게 해야겠다.

 어쩌튼 지금 난 조금 춥고, 배고프다. 그런데 먹을 것은 내일 먹을 식빵2조각 + 딸기잼밖에 없다. 더 중요한 것은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귀찮아서 그냥 참고 있다는 것이다. 역시 캠핑은 가난하고 조금은 더러우면서 조금 춥다.

 

울룰루 캠핑을 위한 몇가지 조언

  • 5m이상의 전기확장선
    Camp site powered 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콘센트가 쭉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5m이상의 확장선을 준비하자! 아니면 나처럼 Power point 바로 앞에 텐트를 설치하는 얍삽함을 발휘해도 된다.
  • 매트리스
    원래 텐트의 바닥들은 모두 얇다. 매트리스가 꼭 필요하니깐 준비하도록 하자.
  • 라면
    여기는 라면 살 곳이 없다.(있지만 너무나 비싼 가격, 보통 일반 시티 가격의 2~3배) 라면이 캠핑의 기본인데, 라면을 미리 사가자!
  • 두툼한 침낭
    침낭은 캠핑의 기본, 계절에 무관하게 꼭 준비하자.
  • 랜턴
    해 떨어지면 완전 깜깜, 랜턴 꼭 필수, 혹은 나처럼 랩톱(혹은 아이팟터치)을 대신 사용해도 된다. 심심하지도 않고 더 좋은 것 같다.
  • 따뜻한 옷
    울룰루라고 항상 따뜻한게 아니다. 따뜻한 옷은 필수. 

주의사항

  • 캠프파이어는 허용된 곳만 가능하니 함부로 불 피우지 말 것.
  • 무료 셔틀 버스가 계속 호텔들과 쇼핑센터, 캠프 그라운딩을 돌고 있으니 보이면 이용할 것.(15분 간격)
  • Uluru Express는 시간이 매일 다르니 예약할 때, 정확하게 물어보기!
  • Supermaket이 있지만 무조건 비싸다. 가능한 꾹꾹 눌러서 다 가져올 것.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Ayam Goreng 99 in Sydney

Jun 12, 2008 Author: 순수중독 | Filed under: 호주 : Australia | View counter: 475

2008.06.12 Ayam Goreng - 1

 Ayam Goreng이라는 말의 뜻은 Fried Chicken, 한국어로 말하자면 "통닭"이다! 앗~ 통닭 내 사랑 통닭! 나의 룸메이트 해리(Harry)가 내가 한국에 이제 간다고 하니깐 같이 밥이나 먹자길래, 여기로 왔다.

 이곳은 Indonesia restaurant 이다. 인도네시아 음식인 것이다... 음, 우리집 애들이 만든 것을 한번씩 얻어먹어본 나(나의 쉐어메이트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출신-현재 UNSW 대학생)로서는 약간의 긴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혹시, 저번에 얻어먹었던... 고구마와 콩 삶은 죽?... 그런게 나오면 어떻게 하지? 그래도 이상한 건 먹이지 않겠지? 아... 전에 그 죽은 영 아니었는데, 맞어... 카레도 별로였어.'

 이런 작은 고민을 가지고 집에서 알렉스와 함께 Ayam Goreng으로 갔다.

 일단은 메뉴보고 저렴한 가격에 마음이 가벼웠다. 그리고 바로 주문한 .... 메뉴를 못 외우겠다. 대충 후라이치킨인데... 뭐 먹어보면 알겠지! 그리고 밥은 따로 시킨다.

2008.06.12 Ayam Goreng - 2

 주문한 밥이 나오고 밥을 그냥 얇게 접시에 깔아줬다. 내보고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이렇게 나오는걸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이에 주문하지도 않은 웬 야채하나가 나온다.

2008.06.12 Ayam Goreng - 3

참, 이거... 스타일이 타이(Thai) 음식인데, 라고 하면서 저게 멀까? 고민하는 사이에 드디어 주문했던 치킨이 나왔다.

2008.06.12 Ayam Goreng - 4

 

오 많다.^^. 처음 본 나의 생각!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저 많은 치킨들 중 한덩이만 내가 주문한 것이었다!!! 헉!!! 이게 머야? 나는 당연히 한접시에 나오길래 한명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4명이 다 나온 것이다. 4조각..... 덜덜....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한다...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에 역시 자기 동네(인도네시아) 음식이라 쉐어메이트들이 얼른 자기가 주문한 치킨을 한조각씩 밥위에 올리고 Sweet Soy Sauce와 칠리 소스를 접시에 담는다. 얼른, 나도 따라했다. 음... 칠리소스가 무슨 고추장처럼 버무려져 있다. 그리고 친구들의 한마디... "It's a little bit spicy."

 쳇, 나 그래도 한국인이야! 매운거 잘 먹어... 라고 말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칠리를 한움푹 퍼다 접시에 딱 올렸다. 그리고 그 위에 달콤한 간장을 올리고 비벼서 치킨을 찍어 먹었다.

헉!!!!! 맵다.... 완전!!!

 그로부터 1시간 동안 땀 흘리면서 물 한통 혼자 다 먹으면서 겨우 밥을 먹었다. 완전 맵다... 혀가 얼얼... 이거 한국인의 수치다. 왜 이렇게 맵니? 음, 1개론 약간 부족한데... 그렇다고 혼자 한개 더 시키기도 그렇고,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2개정도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쩌튼 Ayam Goreng의 음식 맛있다. 얘들이 왜 여기에 데리고 온지 알겠다. 가격도 싸고 맛도 있는 말 그대로 "호주맛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UNSW와 가까이 있어서 학생들도 많이 오고 근처 킹스포드 주민들도 많이 온다.^^. 혹시라도 맛있는 집, 그리고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가보길 강추!

 킹스포드 Anzac Pde에서 간판을 잘 보고 지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에 나는 대충 보고 지나가서 못 찾았다는 슬픈 사실-_-;

  • Address : 464 Anzac Parade Kingsford NSW 2032 
  • Tel : +61 2 9697 0030
  • Etc
    : BYO Only
    : 월,화는 문을 열지 않는다. 꼭 확인 할 것! 

호주 울릉공, 키야마 여행

Jun 5, 2008 Author: 순수중독 | Filed under: 호주 : Australia | View counter: 583

20080525 Wollongong 020

 호주라는 나라는 매우 크지만 그래도 가까운 거리(기차로 2시간)의 관광지가 많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포트스테판(Port Stephens),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울릉공(Wollongong) 등이 있다. 가까우면서도 볼거리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울릉공 & 키야마"를 가보았다. 여행사에서 주체하는 일일관광으로 가게 되면 저렴한 가격 $35(식사비 불포함)정도로 갈 수 있지만 자유도 100%를 충족하기 위해서 기차를 타고 직접 이동하기로 하였다. 막막하다. 그러나 생각외로 체계적인 이동으로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20080525 Wollongong 002

 기차비가 완전 비싸다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왕복 $13.2다. 여기에 울릉공에서 키야마까지의 왕복 티켓을 생각하면 교통비만 $20이나 든다. 뭐, 놀러가는건데~ 그정도는 써야지?!

그리고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티켓 검사하는 경찰들도 자주 보인다. 울릉공부터는 시티처럼 티켓 머신이 자동으로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서 경찰들이 기차를 어슬렁 거리면서 티켓을 조사하는 것 같다.

양심을 약간 속이면서 "센트럴-키야마"로 티켓을 사게 되면 뭐 말만 대충 잘 둘러되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돈 몇천원에 양심을 팔기에는 아직 내 양심의 가격은 조금 비싸다.

20080525 Wollongong 006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알아봤던 울릉공 여행의 포인트! "기차를 타고 갈땐 왼쪽편에 앉으면 1시간 후부터 멋진 자연 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른 왼쪽편에... 탔다. 그 자연경관은 1시간 10분이 지나서야 큰 강이 나오면서 시작하였다. 확실히 호주는 스케일이 크다니깐 참 뭐든지 큼지막 하다.

20080525 Wollongong 009

 역에 도착해서 내 눈에 뛴 이녀석! 너무나 귀여운 다음 시간 알림판이다. 기차가 올때마다 손으로 일일히 조정해서 바꾸는 것 같다. 이런 옛날 방식이 아직까지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고 그것을 아직도 소중히 사용하는 이 곳이 너무 이뻤다.

 일단은 울릉공 도착 11시 30분!2시간 걸렸다. 음... 이제 뭐해야되지? 계획이 없다. 일단 어느 관광지에나 있는 Wollongong Information Centre를 찾아서 시티워크맵을 받아야한다. 이렇게 뭘해야할지 모를 때는 국가에서 지정한 관광명소를 보는 것이 최고다. 어설픈 영어로 "Can I get a city walk map?" 한번 외치고 받은 지도.

대박이다. 발자국이 찍힌되로만 걷게 되면 중요명소를 다 가보는 것이다. 다음부터 여행을 할 땐 꼭 Information Centre에서 정보를 얻은 뒤에 이동하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각 명소마다 설명이 적혀있어서 더욱 좋다. 물런 나는 읽을 수가 없었기에 그저 바라만 보았다.

Wollongong City Walk Map

 CityWalkMap 은 위의 그림처럼 생겼다. 반바퀴를 빙둘면서 울릉공을 한번에 다 보게 해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저렇게 A~W까지 너무 많이 있길래 저 많은 것들을 다 언제 보나? 걱정을 하였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거기에 나온 설명과는 다르게 너무나 작고, 아기자기 한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었다. 다음은 위의 표중에서 내가 다 가본 곳들이다.
 
A는 이유를 모를 인포메이션 센터다. 그냥 안에는 똑같이 이런저런 기념품들과 장난감들을 팔고 있다.

20080525 Wollongong 012

B는 인포메이션센터 앞의 분수, 정말 왜 이게 저 지도에 표시가 되어있는지 모르겠다. 어쩌튼 타이밍 좋게 물 올라 올 때 사진 한장! 찰칵! 찍고 옆으로 돌아서니 또 있다.

2008.05.25 Wollongong - 13

C 이번엔 벽에 있는 그림이다. 음, 아이들 얼굴이 가~득 있는데... 재미는 있다. 그래서 재미있게 서서 한장! 참 이유를 알 수 없는 작품들이 많다. 이게 아니 잖아라는 생각에 빠르게 움직였다.

내가 원하던 것은 거대한 등대였단 말이야! 이런 생각에 빠르게 뽈뽈뽈 길을 따라 걸어갔다. 지나가면서 지도에 나온 것들을 봤는데...

20080525 Wollongong 019

아트갤러리... 아직 나에겐 아트가 약간 어렵다.
동상... 따라하니깐 재미있네.
박물관... 너무 작다. 열지 않는 박물관인가?
공원... 호주는 역시 공원이 많구나. 

이렇게 걷다보니 벌써 꿈에도 그리던 그 곳에 도착하였다. 한번 꼭 보고 싶었던 그 곳! 바로 등대!

20080525 Wollongong 024

이야, 정말 날씨도 좋고... 그림같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20080525 Wollongong 028

대포 위에서도 사진 찍고 넓은 잔디에서 마구 뛰어 놀았다. 역시 난 아직 젊은것 같애 잘 뛰어 다니잖아! 후훗!

20080525 Wollongong 030

배경이랑 너무 이뻐서 올라갔다가 뒤에 낭떨어지라서 너무 겁나는 나머지 내려오다가 찍였다. 나름 저 높은데서 춤추는 듯한 오늘의 "특별샷"!

20080525 Wollongong 044

 아... 배가 고프다. 일단 뭐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울릉공 등대에서 조금 걸어오면 있는 음...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대충 Fish & Chips 분위기 비슷하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 내가 즐겨먹는 Fish & Chips를 사먹었다. My Favorite Food FISH&CHIPS 흐흐흐. 맛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엄청나게 많다. 상상초월인데?

완전 배부르다.

행복하다. 여기 사람들은 이렇게 뭘 먹으면 일단 드러누어서 햇빛을 쬐고 논다... 그러기엔 지금 춥다. 아~ 난 추운데 왜 호주애들은 안 추어하지? 추어서 얼른 이동, 시티 워크맵에 있는 꼭대기까지 살짝 걸어갔다가 사진 뿅~ 찍고 얼른 키야마로 다시 갔다. 아... 울릉공이 이쁘다고 너무 지채한 것 같다. 벌써 해가 살짝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제 겨울이라서 그런지 해가 너무 빨리 떨어지는 것 같다.

20080525 Kiama 004

 키야마에 대해 아는 것은 없다. 솔직히 울릉공 간다고 해서 찾아보니깐 나와서 가는 곳이 키야마다. 키야마 역에서 내리면 솔직히 그 유명한 Blowhole이 어딨는지 찾기 어렵다. 지도를 자~알 봐야한다. 안 그럼 나처럼 바보같이 헤멘다.

 위의 사진처럼 등대가 있는 곳에 Blowhole도 함께 있다. 바보처럼 헤매다가 도착하니 벌써 해가 지고 있다. 빨리 물이 솟아오르는 걸 봐야되~~!!

20080525 Kiama 007

 원래 항상 물이 저렇게 솟아오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썰물일때? 밀물일때? 어쩌튼 둘중에 한개일 때 솟아오르는 것이라고 한다. 높게는 10m이상도 솟아오른다니깐 참 신기한게 아닌가 싶다.

 물이 솟아오를 땐, 느낌이 온다. 뭔가 구멍에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고고고고"하는 소리가 살짝 나면서 풍~~~ 하면서 솟아오른다!

20080525 Kiama 020

 어느덧 많이 어두어져서 노을이 졌다. 그리고 이렇게 울릉공, 키야마 여행도 끝이 났다. 호주라는 곳에 와서 조금이라도 많이 돌아다녀서 이곳저곳 구경을 많이 해야겠다. 역시 여행은 즐겁다.

 원래 가볼려고 했던 우난델라의 중국절은 너무 어두어져서 가지 못했다. 아쉬웠다. 꼭 한번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뭔가 엄청 큰게 멋있게 생겼었다. 사진으로 봤을 땐!

 호주에서 겨울에 놀러 갈땐, 오전 일찍 약7시쯤에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해가 빨리 떨어지니깐 얼른 가서 보고 재밌게 놀고 와야된다.

Flickr PhotoStream

    2008.10.17 검정조끼 방동근2008.10.16 와인셔츠 방동근2008.10.15 가디건 방동근2008.10.11 동전노래방에서 - 22008.10.11 동전노래방에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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